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호날두는 아직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진 않은 채 격리되어 있다. 포르투갈은 15일 호날두 없이 스웨덴을 상대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3조 4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포르투갈축구대표팀 및 유벤투스 소속으로 3경기 이상 뛸 수 없게 됐다. 팀K리그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23년 만에 방한했으나 벤치만 지키고 있던 2019년 7월26일 호날두. 사진=MK스포츠DB |
유벤투스는 오는 18일 세리에A 4라운드 홈경기로 크로토네, 21일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는 디나모 키예프와 맞붙는다. 유럽연합(EU), UEFA, 이탈리아, 우크라이나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호날두는 두 경기 모두 출전할 수 없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0월 A매치 3경기를 위해 소집된 국가대표팀에서 호날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모두 코로나19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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