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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가짜사나이' 잇따른 논란

곽윤기, '가짜사나이2' 가학성 논란에 "교관·교육생 역할 충분히 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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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사나이2' 가학성 논란
"오해일으켜 진심으로 죄송"
곽윤기, 유튜브 통해 직접 입장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텐아시아

곽윤기 / 사진 = 곽윤기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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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사나이2'에 출연한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콘텐츠의 가학성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12일 곽윤기는 자신의 유튜브 개인 채널에 '가짜 사나이2에서 느꼈던 감정들, 솔직하게 소신 발언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5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곽윤기는 피지컬갤러리의 영상 콘텐츠 '가짜 사나이 2기'에 5번 교육생으로 출연했다. 4회가 방송된 후, 가학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피지컬갤러리 측은 "윤기 선수는 모든 훈련을 정말 흠 잡을 데 없이 소화했던 교육생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IBS 훈련시에 윤기선수의 실수로 다소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됐고 악플러들이 윤기 선수에게 억지로 비난을 쏟을 것 같아 해당 부분을 많이 덜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교관님들이 윤기님의 위험한 행동들에 대해서 강하게 말하는 장면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장면처럼 연출됐고, 이는 편집된 내용을 알아야만 개연성을 이해하실수 있었기에 전적으로 편집팀의 오판이며 이 부분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켜드려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곽윤기는 "'가짜 사나이 2기'를 불편하게 보셨을 시청자 분들에게, 우리가 드리려는 메시지와 여러분들이 느끼는 메시지가 다르게 해석됐던게 속상해서 이렇게 카메라를 켜게 됐다"라며 "내가 '가짜 사나이 2기'에 지원하게 하게 된 동기는, 내가 항상 80, 90%밖에 훈련량을 견디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볼 수 있었다.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다. 그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한이 가슴 깊이 있다. 이번 기회에 내 자신을 뛰어넘고 싶어서 지원했다"라며 지원 동기를 먼저 밝혔다.

또 "훈련 강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소신있게 말할 수 있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 내가 말하는 힘듦은 운동선수가 경험한 것과는 아주 다른 힘듦이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무사트 훈련이 있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훈련과는 명확하게 나뉘었다"라며 "교관님들은 교관님 역할을 그래도 해줬고 교육생들은 교육생들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 앞으로 남아있는 콘텐츠도 이 부분을 생각해서 봐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곽윤기는 피지컬갤러리의 교관들을 응원, '가짜 사나이 2기' 출연진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논란을 일축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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