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발꿈치 부상을 당한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주전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가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에 출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와의 6차전을 하루 앞둔 11일(한국시간) NBA 공식 홈페이지의 레이커스 부상 현황에서 데이비스는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공지됐다.
덴버 너기츠와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 마지막 5차전에서 오른쪽 발뒤꿈치를 다쳤던 데이비스는 10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5차전 1쿼터 막판 같은 부위를 또 다쳤다.
고통스러워하며 코트를 떠난 데이비스는 다시 경기에 합류해 팀에서 가장 많은 42분을 소화했으나 4쿼터 막판 몸놀림이 눈에 띄게 무뎌진 모습을 보여 우려를 샀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부상 투혼에도 시리즈를 끝내지 못했다.
하지만 데이비스가 6차전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레이커스의 10년 만의 챔프전 우승 도전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다쳐 개점 휴업 상태인 마이애미의 가드 고란 드라기치는 6차전 출전도 어려워 보이는 상태라고 ESPN은 전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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