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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버틀러 '트리플 더블'…마이애미 벼랑 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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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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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마이애미 히트가 지미 버틀러의 활약 속에 기사회생하며 파이널 우승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마이애미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NBA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LA 레이커스에 111대 108로 승리했습니다.

1승 3패로 몰렸던 마이애미는 반격의 1승을 추가해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었습니다.

지미 버틀러가 35득점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11개로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치며 마이애미를 벼랑 끝에서 구해냈습니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40득점에 리바운드 10개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레이커스는 1쿼터 막판 오른발 뒤꿈치를 다친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 투혼을 펼쳤지만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의 우승 전망이 다소 어두워졌습니다.

버틀러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막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마이애미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경기 종료 2분 전부터 8점을 잇달아 몰아쳤습니다.

경기 종료 16.8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해 109대 108로 재역전을 이끌었습니다.

이어진 레이커스 공격에서 7초를 남기고 대니 그린이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하고, 리바운드한 모리스의 패스가 1.6초를 남기고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마이애미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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