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첫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짜사나이2’가 오는 10일 4회부터 카카오TV에서 단독 선공개된다.
‘가짜사나이’는 헬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 무사트(MUSAT)가 함께해 UDT 특수훈련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하이퍼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 7월 공개된 1기에 이어 10월 1일 베일을 벗은 ‘가짜사나이2’는 1기를 넘어서는 한층 화려해진 훈련생 라인업과 교관진, 더욱 강력해진 훈련으로 예측 불가의 극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출연자들의 모습에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험난한 훈련이 이어지는 촬영 특성상, 출연진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하거나 교관진 및 의료진이 훈련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중간 퇴소가 가능해 과연 얼마나 많은 훈련생들이 고된 교육 과정 속에서 살아남을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1회에서 1명, 2회에서는 3명이 부상과 체력 저하 등을 이유로 퇴소한데 이어, 8일 공개된 3회에서는 극악의 훈련이 펼쳐지며 4명이 추가로 퇴소를 선언, 처음 시작한 14명 중 총 8명의 훈련생이 퇴소해 6명만 남은 상황.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훈련의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카카오TV에서 10일 오후 8시 공개될 4회에서는 더욱 강력한 극한의 훈련이 이어진다고 예고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4회까지의 생존자는 모델이자 배우인 줄리엔 강,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유튜버인 손민수, 까로, 운지기 등 총 6명. 계속되는 훈련으로 초반에 비교적 의연한 태도로 임했던 출연진들조차 한계에 부딪힌다고 해 과연 4화에서 어떤 훈련생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강도 높은 훈련 과정 속, 훈련생들과 교관진 사이의 의외의 케미도 드러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4화에서는 극한으로 치닫는 훈련 속에서 호랑이 교관들이 훈련생들의 건강 상태를 챙기고 다독이는 모습들이 비춰진다. 특히 오스카 교육대장은 체력의 한계에 맞닥뜨린 김병지에게 “나하고 비슷한 연배”라며 “모든 건 마음가짐에 달려있는 거야. 수료하고 말고가 뭐가 중요하냐”며 은근한 건강 걱정을 내비친다고. 이뿐만 아니라 엄하기만 해 보였던 다른 교관들 역시 ‘가짜사나이2’ 4화에서 의외의 자상함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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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카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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