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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결혼소식을 알린 웹툰 작가 박태준이 과거 쇼핑몰 운영 수입과 함께 웹툰 작가로서의 수입도 알렸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인기 웹툰 작가 박태준이 격리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고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태준은 감기 몸살이라고 오해했던 코로나19 초기 증상부터 격리 치료 과정을 공개했다. 박태준은 평소 외출이 적고, 초기 증상이 컨디션이 안 좋을 때와 유사해 더욱 코로나19 확진을 의심하지 않았다며 "자고 일어났더니 몸살처럼 근육통이 왔고 그다음 날 열이 38도까지 올랐다. 당연히 몸살이겠지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태준은 아직도 코로나19 감염 원인을 알지 못한다고 전하며 대중들에게 비난받았던 '턱스크' 사진은 2년 전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깜짝 결혼 발표 소식까지 알린 박태준은 가까이에서 본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전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와함께 박태준은 "현재 웹툰 3개 연재 중, 바이러스 만화에 대해 창작 생각도 하고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안겼다.
그러면서 "웹툰 인기 순위 1,2,3 등을 휩쓸고 있다. 작품들이 전부다 잘되서 쉴새 없이 바쁘다"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또한 "작가들 중 수입순위가 어떻게 되느냐"라고 궁금해 하는 MC들에게 "수입 밝히지 않겠다고 했는데 기사에 나와있다"고 말했다.
확인결과 그는 대략 연간 17억 5000만원 정도 수익을 내는 작가로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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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엄청난 연수입의 스타 웹툰 작가인 박태준은 과거 300억 쇼핑몰을 접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수백억의 매출을 올린것은 맞지만 순익은 10% 미만이었다"고 입을 뗀 박태준은 "지금은 보세시장의 인기가 줄어들었다"며 "쇼핑몰이 잘되다 보니 공장을 만들고 투자를 했는데 유니클로 등 저렴한 제품들이 나오자 적자가 되고 시장은 작아졌다"고 말했다.
또 "재고들이 쌓여서 미리 몇만장씩 만들어놨는데 이것들이 팔리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원래 꿈이었던 웹툰 작가로 데뷔를 하자 쇼핑몰 운영을 소홀하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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