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클럽FC' 출신으로 추계고등연맹전 우승·득점왕·MVP 독차지
울산 현대에 입단한 고교축구 유망주 강윤구.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는 8일 고교축구 최대 유망주로 꼽히는 미드필더 강윤구(18)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윤구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골클럽FC' 출신으로 올해 8월 열린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득점왕 타이틀과 최우수선수상까지 차지한 선수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강윤구는 K리그 구단 산하 유스팀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현재 고등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13일부터 김정수 감독의 지휘 아래 소집 훈련을 하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22세 이하(U-22) 쿼터 규정으로 활용도가 높아 K리그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강윤구는 결국 울산과 계약하고 내년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강윤구는 구단을 통해 "K리그 최고의 팀 울산 현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며 많이 배우고 팀에 잘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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