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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가짜사나이' 잇따른 논란

'이근과 채무 갈등' A씨 "변제액 정확히 받아...이제 미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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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근 대위와 채무 갈등을 빚었던 A씨가 마지막 입장을 게재했다.

6일 A씨는 자신의 SNS에 "채무 문제에 대한 마지막 게시물"이라며 "이근 형님께 판결문에 나와 있는 변제액(단리 계산) 만큼 정확하게 받았다. 내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말고, 1원까지 딱 맞춰달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님을 만나 대화해보니 왜 돈을 갚았다고 믿으셨는지 받아들일 수 있었고 사과에 만족하며, '이만하면 됐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받아들였다"라면서 "나 또한 당시에는 채무 변제를 위해 불가피하다 생각했으나 아름답지 못한 방법을 사용했고, 대응 과정에서 실수로 핸드폰 번호를 유출하는 등 잘못이 있다. 형님만 잘못한 것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A씨는 "더 이상의 안 좋은 이야기는 멈췄으면 좋겠다. 예전에 내가 느꼈던 감정에 대해 공감해주시고 대신 화내주셔서 감사하지만, 이제는 끝난 일이고 형님에게 정말 아무런 미움도 없다. 내가 올려놓고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웃기지만, 이제는 비방을 자제해주시면 고맙겠다. 당사자인 나는 정말로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이 일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상이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군특수전단(UDT) 출신이자 유튜브 '가짜사나이' 훈련 교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근 대위가 과거 2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며 소송을 진행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두 사람이 직접 만나 합의를 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이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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