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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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가 ‘제12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를 5일 발표했다.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유일의 e스포츠 국가 대항전으로, 올해는 정식종목 도타2, PES 2020, 철권7 3개 종목과 시범종목 오디션 1개 종목이 선정됐다.;
먼저, 도타2 종목에는 지난 9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DCDOTA2’ 팀이 선발됐다.
PES 2020 종목 대표로는 ‘마루치’ 조경철이 합류했다. 조경철은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대회 ‘킥스컵’에서 한국인 선수 중 최고 순위인 3위를 차지했다.
철권7 종목에는 ‘망자’ 박건호가 선발됐다. 아프리카TV 철권7 리그인 ATL 그랜드 파이널 포인트를 기준으로 한국 대표를 선정했다. 박건호 선수는 2020 ATL 시즌1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시범종목으로 선정된 오디션에는 ‘무극’ 안도민 선수가 뽑혔다. 협회는 지난 2년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12명의 선수 중, 참가를 희망한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전을 진행했으며, 지난 9월 27일 대표선발전에서 안도민 선수가 최종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지역 예선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은 대만, 홍콩, 일본, 몽골과 같은 조로 편성됐으며, 팀전 상위 1팀과 개인전 상위 2명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그랜드 파이널은 이스라엘의 에일라트에서 오는 12월 6일터 12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해 ‘무릎’ 배재민이 철권7 우승을, PES 2020 ‘토네이도’ 김동기가 16강을 기록하여 3위를 차지했다. 올해 한국 대표팀은 9번째 종합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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