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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가짜사나이' 잇따른 논란

'빚투 논란' 이근 대위 "피해자 주장 사실...직접 만나 채무 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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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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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에 휩싸인 이근 대위가 피해자를 만나 채무를 변제했다.

이근 대위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A씨와 채무 관계를 갖게 됐고, 서로의 주장이 달라 논란이 생기게 됐다. 저는 여러차례 금전 거래를 한 내역으로 갚았다고 착각하였고, 이 부분에 대해 만나서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만나 대화했고, A씨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A씨에게 정말 미안하다. 법원이 정한 채무 비용 모두를 정확하게 변제했다"며 "이 영상은 해당 건에 대한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것은 물론 성훈이의 명예 회복을 위해 찰영하는 것이다. A씨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신상 털기, 사진 퍼나르기, 외모 비하 등 인신 공격을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위는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여러분에게 죄송하다. 마지막으로 UDT 선후배님들께 물의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A씨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이근 대위와의 채무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근 형님이 대전으로 오셔서 만났다. 서로의 입장에 대해 대화하고 진심으로 사과했고 화해했다. 채무 관계를 깨끗하게 해결했고 감정 문제도 정리했다"며 이근 대위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여러 번의 금전 거래 내역으로 인한 착각이 있었고, 서로의 불신으로 지인을 통해 소통하다보니 소통이 잘 되지 않은채 오랜 시간이 지나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며 "예상보다 훨씬 사안이 커졌고 큰 피해를 받은 형님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간의 문제이지만 결과적으로 부대 선후배님들께 우려를 끼쳤고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중재하려 애쓰신 선배님들과 고생하신 다른 분들께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인 사칭 허위사실 유포, 신상 털기, 사진 퍼나르기, 외모 비하, 지인한테 접근해서 먼지 털어내기, 분 단위의 악성 메시지 등으로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며 "이근 형님도 이 점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셨다"고 전했다.

끝으로 A씨는 "이근 형님의 건승을 바란다"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근 대위가 과거 200만 원을 빌리고 변제하지 않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근 대위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 훈련 교관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출처 = 이근 대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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