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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이강인 40분' 발렌시아, 베티스에 0-2 패배...'5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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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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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후반 교체 출전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0-2로 패배했다. 베티스는 이번 승리로 리그 선두에 등극했고, 승점을 따지 못한 발렌시아는 리그 5위로 떨어졌다.

발렌시아가 처음으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역습에서 게데스가 득점까지 기록했지만 앞선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무산됐다.

베티스가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19분 지공 상황에서 카날레스의 슈팅이 발렌시아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발렌시아는 여러 차례 위기를 맞으며 경기를 쉽사리 풀어가지 못했다.

발렌시아가 오랜만에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40분 게데스가 침투하는 고메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줬고, 고메스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로블레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발렌시아는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 카드를 선택했다. 이강인은 제이슨과 교체되며 후반 10분에 투입됐다. 이강인은 우측과 중앙을 넘나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1분에는 바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위협적인 기회를 연출했다.

베티스가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29분 호아킨이 발렌시아 수비에 뚫어냈다. 호아킨의 패스를 받은 테요가 슈팅을 날렸고, 디아카비 몸에 맞고 굴절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솔레르와 바예호를 투입하며 승부를 뒤집어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며 베티스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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