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사진=헤럴드POP DB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열애를 인정한 타히티 출신 아리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2일 아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다니는 연동교회에서 했던 특송 영상이다. 2018년 10월 7일 입교세례 받은 사진도 함께 올린다"는 글과 함께 교회에서 찍은 사진, 영상의 링크 등을 게재했다.
앞서 아리는 지난달 30일 려욱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려욱이 아리에게 카페를 차려줬고 팬을 기만하기도 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아리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이 밖에 자신이 신천지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던 바 있다.
그러나 신천지 관련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아리는 재차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너무 손이 떨리고 무서워서 참으면 제가 죽을 것 같아서 올린다"며 "몰랐던 게 말이 되냐 하시는데 저는 몰랐다. 제 잘못이라면 무지했던 것 밖에 없다. 이제 그만해달라"고 고통을 호소한다.
또한 추가 글을 게재하고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다"고 밝히며 자가격리 이유, 카페 관련 글, 교회 등에 대해 다시 해명했다.
먼저 아리는 "몸이 안좋았다. 이튿날은 목도 쉬었다. 그냥 감기인지 코로나인지확신할 수 없었으므로 걱정이 되어 자가격리를 했다"고 설명하며 "코로나 검사 비용은 제 부담이었고, 일주일 정도 자체 격리 후 괜찮아져서 다시 일상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카페 글에 대해서는 "(려욱이) 본인 이름으로 홍보할 생각이 없다고 해 저는 인지도가 그 분에 비해 아주 낮지만 저에게도 팬 분들은 존재하기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카페 계정에 사진도 올리고 제 팬 분들이 계신 오픈 카카오톡 방에 알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오빠 이야기는, 저희 친오빠가 바리스타다. 제가 도와달라고 했다. 카페 운영을 그 분(려욱)의 부모님께서 하신다는 말이 아니라 부모님들께서 쉬고 계시고 수입원이 없으시니 카페 수익금을 용돈처럼 드리자 했던 것이다. 오해를 샀던 행동 모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교회와 관련 "세례 날짜 이후에도 계속 다녔다. 전에 올린 특송 영상 날짜를 봐주시면 2019년 4월 6일이다. 외에도 유년부 선생님으로 작년 내내, 그리고 올해도 사역을 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쉬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궁금증 풀리시길 바라며 더이상의 모욕은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해가 된다.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리는 지난 2012년 걸그룹 타히티로 데뷔했으나 2018년 팀이 해체 후에는 연기자로 전향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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