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국내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마치고 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2월 초 토론토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출국했고 8개월 만에 다시 한국으로 온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올해 태어난 딸은 지난 5월 한국에 먼저 왔다.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류현진(토론토)이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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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전날(1일)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탬파베이 타선을 맞아 1.2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7실점(3자책점)했고 토론토는 2-8로 패해 시리즈 탈락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됐고 토론토도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쳤다.
류현진은 입국 후 곧바로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에이스팩코퍼레이션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차원에서 입국 후 공식 인터뷰나 추가적인 일정은 없다"면서 "곧바로 자가로 이동해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자가격리가 끝난 뒤 휴식과 함께 개인 훈련으로 내년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또한 2주 동안 자가격리가 끝난 뒤 적당한 시점에 공식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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