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비니시우스 결승골' 레알, 바야돌리드 1-0 제압...3G 무패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바야돌리드를 제압하며 개막 후 3경기 무패(2승 1무)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3경기 무패를 이어갔고, 승점 7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레알의 지단 감독이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서 벤제마와 요비치가 호흡을 맞췄고, 이스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중원은 모드리치, 카세미루, 발베르데가 구축했고, 4백은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오드리오졸라가 투입됐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레알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10분 발베르데, 전반 17분 요비치가 연달아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전반 41분에는 바란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레알이 후반에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3분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요비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어진 찬스에서 카세미루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레알은 후반 12분 카르바할, 아센시오, 비니시우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국 이것이 통했다. 후반 20분 발베르데의 패스가 수비 맞고 흘렀고, 이것을 비니시우스가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바야돌리드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격했지만 레알도 후반 막판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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