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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공식발표] 이청용, '무릎 인대' 다쳐 대표팀 소집제외...대체선수 곧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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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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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청용(32, 울산현대)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동시에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0월 9일과 10월 12일에 고양에서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벤투 감독은 A대표팀으로 이청용을 소집했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던 이청용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K리그로 복귀했다. 클래스는 여전했다. 100% 전성기의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엄청난 축구 지능과 번뜩이는 움직임을 통해 울산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고, 울산의 선두 질주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이청용 발탁에 대해 묻자 "기술적, 전술적으로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발탁했다. 이청용은 우리와 오랜 시간 함께 한 선수다. 이번 시즌 유럽에서 K리그로 복귀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관심 있게 지켜 본 선수"라며 이청용 정도의 클래스라면 특별한 이유 없이 발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하루 만에 이청용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KFA는 29일 "이청용 선수가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쳐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체선수 발탁은 추후에 재공지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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