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김준수 母 윤서정 씨, 유기견 보호송 발표…수익금 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김준수(XIA)의 모친 윤서정 씨가 유기견 보호를 위한 캠페인송을 제작했다.

윤 씨는 지난 23일 윤서정TV 등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곡 ‘행복하여라’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았다.

작곡에도 직접 참여한 윤 씨는 “유기된 반려견이 1년에 10만 마리가 넘는다고 한다. 너무 불쌍한 이 아이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곡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어 우리 사회에 더 이상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없길 바란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노랫말을 쓴 전금자 씨는 윤서정 씨의 오랜 친구. 유기견 보호소에서 후원과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중 윤 씨와 함께 노래를 만들어 관련 운동에 힘을 싣기로 의기투합했다. 전문 음악인은 아니지만 유기견에 대한 사랑과 불쌍한 마음으로 서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정과 진정성을 갖고 작업에 임했다.

윤 씨는 곧 인터파크 등을 통해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액 유기견 보호 기금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10일 완주복합문화지구 누에 야외 캠핑장에서 열리는 ‘2020 완주 별빛데이’에 참여해 반려동물 입양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완주유기동물보호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 마켓, 입양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류스타 김준수가 친필 사인한 음반, 모자, 선글라스 등 애장품을 기증할 예정이어서 더욱 시선을 끈다.

한편 윤서정 씨는 지난 2017년 ‘스위트 메모리즈’, ‘칵테일 사랑’, ‘바램’ 등 3곡의 리메이크곡을 담은 싱글 앨범 ‘나의 이야기'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화서(花書: 꽃잎에 쓴 편지)’, ‘열지 않아도’, ‘앵콜’ 등 디지털 싱글과 ‘다시 한 번, 봄날’ 등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