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피넛-크레이머'의 LGD, 2패 뒤 지각 첫 승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크레이머' 하종훈의 하드 캐리가 LGD에 천금 같은 롤드컵 첫 승을 안겼다. '피넛' 한왕호와 '크레이머' 하종훈이 뛰고 있는 LGD가 롤드컵 첫 승전보를 울렸다.

LGD는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1라운드 3일차 B조 1경기에서 일본 V3 e스포츠를 중반 이후 전투로 압도하면서 이번 대회 첫 승리를 올렸다.

오브젝트 주도권을 V3가 가져가면서 LGD의 초반 분위기는 좋지 못했다. 하지만 전투로 LGD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랑싱' 시에젠잉의 솔로킬로 포문을 연 LGD는 오브젝트 경합도 나서면서 초반 손해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23분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둔 LGD는 협곡의 형세에서 완벽하게 우위를 점하면서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했다. 곧이어 '크레이머' 하종훈의 트리플킬과 함께 에이스를 띄운 LGD는 내셔남작까지 가져가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