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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DH 1차전 승리' 키움 손혁 감독 "변상권 홈런으로 승기잡아"[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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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경기가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키움 손혁 감독이 1차전 8회초 1사2루 이정후 적시2루타 때 득점을 올린 서건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0. 9. 27.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한 키움 손혁 감독이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키움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 사슬을 끊어낸 키움은 2위 수성을 위한 굳히기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 후 손 감독은 “선취점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김하성이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동점 상황에서 서건창이 결승타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불안한 상황에서 변상권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선발 투수 한현희도 최근 팀내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고 오늘도 좋은 활약을 펼쳐줘서 고맙다”며 승리를 견인한 선수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8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변상권은 “홈런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고 제대로 맞추자고 생각했다. 좋은 포인트에 공이 맞은 덕에 홈런이 나왔고, 맞는 순간 첫 홈런을 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지 않지만 벤치에서 상대 배터리가 어떻게 승부를 하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타석에서는 주눅들지 않고 내 스윙을 하려고 노력한다. 벤치에서도 나에게 큰 기대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최대한 팀에 피해주지않고 내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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