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3R 공동 24위
공동 10위와 3타차...28일 최종 라운드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골프 클럽 챔피언십 둘째날 16번 홀에서 티샷하는 김주형.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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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골퍼' 김주형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출전 3개 대회 만에 톱10 진입까지 바라보게 됐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셋째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공동 24위에 올랐다. 전날 54위에서 30계단이나 뛰어오른 김주형은 공동 10위 선수들(10언더파)과 3타 차에 불과해 최종 라운드 성적에 따라 톱10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002년생 김주형은 지난 7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해 코리안투어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 기록(만 18세 21일)을 세운 바 있다. 이후 세계 랭킹으로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한 김주형은 이후 2020-2021 시즌 PGA 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도 출전한 뒤, 이번 대회까지 PGA 투어 3개 대회에 나섰다.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67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노린다.
애덤 롱(미국)이 1~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허드슨 스와퍼드(미국)가 2타 뒤진 15언더파 2위로 추격했다. 교포 선수 저스틴 서(미국)는 셋째날 1타를 줄이는데 만족하면서 합계 11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주형과 함께 컷 통과했던 배상문은 이날 샷 난조로 3타를 잃으면서 합계 2언더파 공동 65위에 그쳤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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