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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AOA 그룹 내 괴롭힘 폭로

[POP이슈]"조금만 기다려주세요"..AOA 출신 권민아, 우리액터스와 계약 해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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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권민아/사진=헤럴드POP DB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소속사 우리액터스와 결별했다.

26일 우리액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권민아 양의 팬카페와 기사를 통해 이미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 내용이지만 우리액터스와 권민아 배우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좀더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하는 권민아 배우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다만 새로운 터를찾고 활동을 개시하기 전까지 회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건 없이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짧은 기간 권민아 배우가 팬 분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처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권민아 역시 이에 앞서 팬카페를 통해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25일 권민아는 "우리액터스회사랑 생일 이후 계약해지가 된 상황"이라고 팬들에게 알렸다.

그러면서 "편지 같은 경우 그 회사로 보내시면 이제 못받을까 봐 걱정이 된다"며 "여러가지 궁금한 것도 있으실 테고 하겠지만, 저는 지금 하고 싶은 말도 할 말도 참 많지만 다 할 수 없기에. 조금만 기다려달라.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팬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아무튼 우리액터스로 저에 관한 것들 보내지 마시고, 운영자님께서 감사하게도 받아서 전해주신다고 하시니 걱정 마시라"고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에서 탈퇴하고 배우 활동을 시작, 최근 우리액터스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다가 올해 7월 SNS를 통해 과거 AOA로 활동하던 시절 지민으로부터 당한 괴롭힘과 다른 멤버들의 방관 등에 등에 대한 폭로글을 수차례 올려 걱정을 샀다.

파장이 이어지던 가운데 권민아는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를 만나 진심을 느꼈다며 사과의 뜻을 담은 게시물을 게재했고, 이후로 SNS 계정도 삭제한 뒤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음은 우리액터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리액터스입니다.

권민아 양의 팬카페와 기사를 통해 이미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 내용이지만 우리액터스와 권민아 배우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립니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좀더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하는 권민아 배우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새로운 터를찾고 활동을 개시하기 전까지 회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건 없이 도울 것입니다.

짧은 기간 권민아 배우가 팬 분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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