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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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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저스틴 서,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2R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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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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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A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재미교포 저스틴 서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저스틴 서는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저스틴 서는 단독 선두 허드슨 스와퍼드를 2타 차로 뒤쫓으며 숀 오헤어, 루크 리스트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재학 시절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저스틴 서는 지난해 프로로 전향하면서 콜린 모리카와, 매슈 울프, 빅토르 호블란과 함께 주목받는 신인으로 소개된 유망주입니다.

모리카와, 울프, 호블란이 1회 이상 PGA투어 정상에 오르는 사이, 저스틴 서는 손목 부상으로 빛을 보지 못하다가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국적 선수 중에서는 배상문이 공동 3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있습니다.

배상문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습니다.

2020-2021시즌 PGA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컷 통과를 노립니다.

지난 7월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며 '10대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은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어제보다 40계단 오른 공동 54위를 차지하며 컷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7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던 그는 이달 중순 세이프웨이 오픈을 이어 자신이 출전한 2개 대회 연속으로 PGA 투어 대회 컷을 통과했습니다.

이경훈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1타 차로 컷(3언더파)을 넘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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