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만화 같은 이야기와 감성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가 1%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된 이 드라마는 첫 방송에서 1.510%(유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착한 성격 탓에 남들에게 당하기만 했던 고등학생 경우연(신예은 분)이 자신을 챙겨주는 이수(옹성우)에게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갑작스럽게 유학을 떠난 이수를 잊지 못해 10년 동안 의미 없는 연애를 반복하는 우연의 이야기도 담겼다.
더불어 주인공들의 10년 전 모습이 주로 담긴 1회에서는 2009년도에 발매된 어반 자카파의 '커피를 마시고' 등의 노래와 폴더폰과 같은 소품 등으로 당시 시대 감성을 자극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
전작 '열여덟의 순간'에서 호평을 받았던 옹성우와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예은의 연기도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첫 방송은 주인공인 우연과 이수의 이야기를 주로 담았지만, 추후 경제적 현실로 인해 결혼을 망설이는 김영희(안은진), 전교 1등 출신의 검사 한진주(백수민) 등 다른 인물들이 가진 이야기와 매력이 어떻게 드라마에 담길지가 주목된다.
한편, 전날 방송된 SBS TV '앨리스'는 6%-7%, MBC TV '시네마틱 드라마 SF8'은 0.8%, MBN '거짓말의 거짓말'은 2.710%(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였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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