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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저스틴 서,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2R 공동 2위…김주형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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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저스틴 서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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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재미교포 저스틴 서가 미국프로골프(PGA)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저스틴 서는 26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낚아채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저스틴 서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숀 오헤어(미국), 루크 리스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선두 허드슨 스와포드(미국, 12언더파 132타)와는 2타 차이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재학 시절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저스틴 서는 지난해 프로로 전향하면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유망주로 평가 받았지만 손목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저스틴 서는 이번 대회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달리며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날 1번홀에서 출발한 저스틴 서는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7번홀과 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 기세를 올렸다.

전반에만 3언더파를 기록한 저스틴 서는 후반 15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내 한 타를 더 줄였다. 이어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8번홀 파를 기록하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1위 스와포드와 공동 2위 그룹에 이어 아담 롱(미국), 세프 스트라카(오스트리아), 장쉰쥔(중국), 맥켄지 휴즈(캐나다)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8언더파 136타로 타일러 맥컴버(미국), 패트릭 로저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0위를 마크했다.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형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4위에 자리하며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경훈은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컷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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