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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승일희망재단, 루게릭병 환자 돕기 기금 3천9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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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병 환자 지원 알림 포스터.
[승일희망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루게릭병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을 통해 모금한 기금을 전액 루게릭병 환자 지원에 사용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올해 3월부터 다음 카카오같이가치(모금액 2천975만 7천300원)와 네이버 해피빈(모금액 1천1만 2천900원)을 통해 총 3천977만 200원을 모금했으며 이를 1, 2차로 나눠 루게릭병 환자 가정에 전액 지원했다.

마스크 7천500장과 의료소모품 및 위생용품 등을 루게릭병 가정에 전달한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로 일하다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은 단체다.

재단 박성자 상임이사는 "이번 모금에 동참한 기부자가 2만2천400명"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께서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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