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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펭수, 국정감사 참고인 채택…신원 노출 방지 차원 성명 '미상' 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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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펭수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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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BS 캐릭터 펭수가 국정감사 출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이하 과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2020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과방위는 오는 10월 15일 열릴 '한국방송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 국정감사에 펭수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그를 참고인으로 요청했던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펭수가 EBS 경영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상응하는 처우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방위는 EBS 측이 펭수에 저작권을 정당하게 지급했는지, 펭수의 근로환경가 처우가 절적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신원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펭수는 탈을 벗지 않은 상태로 국감에 참가할 예정이다. 과방위 역시 인형탈을 쓴 그를 배려하기 위해 그의 성명을 '미상'으로 기입했다.

펭수는 지난 2019년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첫 등장했다. 그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EBS 연습생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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