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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靑에 '도서정가제 개정 반대 서한' 전달

연합뉴스 성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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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靑에 '도서정가제 개정 반대 서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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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천명 서명…문재인 정부에서 도서정가제 흔들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도서정가제 사수를 위한 출판·문화계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4일 도서정가제 현행 유지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서한에는 시민 1만921명이 서명했다고 공대위는 주장했다.

공대위는 서한 전달에 앞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도 두 차례 대선에서 도서정가제를 도입하겠다고 출판계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면서 "문재인 정부 하에서 도서정가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관 협의로 16차례 논의 과정을 거쳐 합의안을 만들었는데 이 안을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은 누구인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공대위에는 출판사, 서점, 작가 등으로 구성된 단체 36곳이 참여했다.

출판·문화계 관계자들, 도서정가제 관련 항의서한 전달(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도서정가제 사수를 위한 출판·문화계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도서정가제 폐지에 반대하며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 영풍문으로 향하고 있다. 2020.9.24 ondol@yna.co.kr

출판·문화계 관계자들, 도서정가제 관련 항의서한 전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도서정가제 사수를 위한 출판·문화계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도서정가제 폐지에 반대하며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 영풍문으로 향하고 있다. 2020.9.24 ondol@yna.co.kr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일 도서정가제에서 도서전 및 재고도서 적용 제외, 전자책 할인 확대, 웹소설·웹툰 적용 제외 등을 골자로 하는 '도서정가제 개선안'을 제시했으나 출판계는 이를 반대하고 있다. 문체부는 도서정가제 타당성 검토 시한인 11월까지 개선안을 확정하고 법 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인 윤철호 공동대표는 "문체부에 관해 이야기해 왔는데 현시점에서는 청와대에 대해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회견에 참석한 조진석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사무국장(책방이음 대표)은 지난 2009년 12월 문을 연 책방이음을 곧 폐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폐점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도서정가제 개정을 들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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