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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뜨개질로 월 1000만원" 집콕시대 부업들

머니투데이 손민지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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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뜨개질로 월 1000만원" 집콕시대 부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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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손민지 매니저] [“나 혼자 한다” 비대면으로 부수입 벌기]

# 사회초년생 A씨는 N잡러다. 낮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퇴근 후엔 코바늘로 에어팟 케이스를 떠서 판매한다. 코바늘 부업은 A씨의 쏠쏠한 부업으로 자리잡았다. 주문량이 늘 때면 한달 월급보다 많은 수입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로 '집순이'가 된 A씨는 뜨개질 덕에 코로나를 이겨낼 돈도, 취미도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젊은 세대에서 ‘N잡러(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가 대세다. 이들은 본업 외에도 부업을 통해 수입을 얻는다. 특히 비대면 트렌드와 디지털 시대에 힘입어 소위 ‘집콕’하면서 돈 벌 수 있는 부업들이 인기다. 코로나 속에도 집에서 재미있게 돈 벌 수 있는 '언택트 부업 트렌드'를 몇 가지 소개한다.


취미, 때로는 '돈' 된다

‘코바늘 뜨개질로 월 1000만원 후기’

/사진=  유튜버 '슬러그'가 직접 만들어 판매 중인 무선 이어폰 뜨개 케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유튜브 채널 '슬러그' 화면 캡처/사진제공=

/사진= 유튜버 '슬러그'가 직접 만들어 판매 중인 무선 이어폰 뜨개 케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유튜브 채널 '슬러그' 화면 캡처/사진제공=



뜨개질 부업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영상의 제목이다. 부업이 잘돼 본업을 그만뒀다는 해당 유튜버는 "손에 남는 순 수익은 대략 7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처럼 유튜브에 '부업' 등을 검색하면 소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코바늘 뜨기부터 캔들, 라탄 소품까지 취미로도 손색없는 작업을 통해 돈을 벌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일상GIROK 화면 캡처

/사진= 유튜브 채널 일상GIROK 화면 캡처



이러한 취미겸 부업은 돈과 재미를 모두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게다가 초보자도 비싼 재료나 수업료를 들이지 않고도 시도할 수 있다. 만들기에 관심있는 직장인들은 퇴근 후 소파에 앉아 차근차근 해보길 바란다.


노하우가 있다면? 자신 있는 분야로 돈 벌기

나만의 독특한 노하우가 있는 사람들은 이를 활용한 부업도 좋다. 어떤 노하우든 공유할 수 있는 '전자책' 만들기 부업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PDF나 PPT 형태로 전자책을 만들어 플래폼을 통해 팔 수 있다.

/사진= '크몽' 사이트 화면 캡처

/사진= '크몽' 사이트 화면 캡처


책 내용은 어떤 것이든 좋다. 포토샵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포토샵 노하우를, 영어를 잘 한다면 영어 지식으로 자유롭게 책을 만들면 된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하트를 많이 받는 사진 찍는 법이나 연애 문제 등을 담은 창의적인 책도 많다.


가격은 책 1권 당 평균 만원~이만원 선이다. 물론 고급 정보를 담으면 수십만원에 이르기도 한다.

전자책 부업의 장점은 '지속성'이다. 계속해서 팔리는 책은 새로운 작업 없이도 꾸준한 수입원이 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언택트 부업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숨고나 크몽, 탈잉 등의 프리랜서 마켓 사이트에서 타이핑 작업이나 코딩, 첨삭 등의 작업물을 구할 수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과 재능마켓 오투잡이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직장인의 72.4%가 N잡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인 10명 중 7명이 N잡러를 희망하는 것으로, 직장인들이 본업 외에도 부수입 모으기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월급만으로 살기 어려운 시대다. 투자 수익과 예·적금 등의 수입 파이프라인 외에도 퇴근 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부업을 통해 수입원을 마련하길 바란다.

손민지 매니저 handmin72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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