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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방탄소년단처럼" 더보이즈, 심스틸러 '체이스'로 이뤄낼 계단식 성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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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더보이즈 /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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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심스틸러로 변신했다.

21일 오후,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체이스(CHAS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앞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1위를 차지한 더보이즈는 '로드 투 킹덤' 이후 첫 컴백에 나서게 됐다. 상연은 "열심히 준비해서 항상 좋은 무대를 보여드렸다고 생각하는데 성적도 좋아서 즐거웠던 마음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고, 뉴는 "'로드 투 킹덤'할 때 단시간에 안무를 숙지해야 하는 게 힘들었다. 그래서 안무 숙지 능력이 늘었고 안무 노하우가 늘었다. 선생님께서 개인의 능력을 살려주셔서 개인의 색깔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 역시 "멤버들을 믿지 않으면 안 되는 퍼포먼스가 많았다. 멤버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주학년은 "자신감을 얻었다. 경연마다 고난도의 동작을 했는데 그때마다 소화하는 게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멤버들을 믿고 팀워크를 보여주다 보니까 해결하는 재미가 있더라. 멤버들도 저도 서로 응원하고 믿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다만 '로드 투 킹덤'의 호재는 컴백의 부담감으로 작용할 법했다. 이와 관련, 상연은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것보다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컸다"며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렵고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 좋은 앨범 가져나왔고 멋있는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고 노래도 좋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보이즈의 신보 '체이스'에는 사랑을 추격하는 '심(心) 스틸러' 더보이즈의 치명적이고 강력한 변신이 담겼다. 주연은 "지난 앨범 '리빌(REVEAL)'에서는 사랑을 향한 소년들의 본능을 드러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더보이즈가 사랑을 쫓는 '심스틸러'로 변신했다. '체이스'가 사전적 의미로 '쫓다'란 의미인데 더 나아가서 K팝 아티스트로서 꿈과 이상, 대중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강한 포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더 스틸러'는 중독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컨템포러리 힙합 장르 곡이다. 마음을 훔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모티브로 했다. 주연은 "'더 스틸러'는 소중한 걸 빼앗고 가진 듯하지만 결국엔 마음을 빼앗겨버렸다는 반전의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와 함께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매 앨범 작사에 참여해 온 멤버 선우는 또 한 번 앨범 다수 트랙 작사에 참여했다. 선우는 "제가 '더 스틸러' 작사에 감사하게도 참여하게 됐다. 곡의 포인트가 반전미더라. 3절 나오기 전에 중요한 파트라 반전미를 돋보일 수 있게 신경 써서 가사를 썼다"고 했다.

더보이즈는 '심스틸러'를 감상포인트로 꼽았다. 주연은 "이 앨범을 듣기 전까지는 '신스틸러'였다면 이 앨범을 듣고나서는 '심스틸러'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며 "끝까지 전곡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더보이즈는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내세웠다. 에릭은 "이번 신곡에서는 11명이 모두 치명적인 매력의 '심스틸러'로 변하지 않았나. 음악, 비주얼은 물론이고 퍼포먼스까지 모든 면에서 확 달라진 변신을 보여드리면서 더보이즈가 인정받고 싶다. 바람이 있다면 주연이 형이 음악방송 '더 쇼'의 MC를 맡고 있는데 '더 쇼'를 포함해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이콥은 '체이스'에 걸맞는 공약도 내놨다. 그는 "무대 위에서 다 같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술래를 뽑고 추격전을 하는 게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상연은 "'계단돌' '성장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성장해서 K팝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선두주자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크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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