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씨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발했다. 공모주 투자자는 손실 구간이다.
IPO(기업공개) 공모 흥행에 성공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개인투자자의 공모주 투자 열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1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비비씨는 공모가(3만700원)보다 3050원(9.93%) 낮은 2만76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신규 상장 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비비씨는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시초가 대비 600원(2.17%) 내린 2만7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까지 한 번도 공모가에 도달하지 못했다.
비비씨는 기능성 칫솔모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앞서 IPO(기업공개)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비비씨는 지난 9월 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77.5대 1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2만7100~3만700원) 최상단인 3만700원으로 정했다.
이어 지난 9~10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1386.85대 1을 기록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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