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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알이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기푸스코아주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2연패를 노리는 레알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리그 2연패를 노리는 레알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벤제마를 중심으로 2선에 비니시우스, 외데가르드, 호드리구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이 나섰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소시에다드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레알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14분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전반 27분에는 크로스의 코너킥을 바란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후 레알은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전도 주도권은 레알이 잡았다. 후반 11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카르바할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15분 외데가르드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소시에다드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8분 이삭이 빠지고 다비드 실바가 투입됐다. 레알도 후반 25분 카세미루, 발베르데, 마빈 박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레알이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레알은 후반 26분 크로스, 후반 37분 비니시우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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