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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관운장' 손흥민의 멀티골...전반 종료 전 동점골 - 후반 시작 후 역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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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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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이 순식간에 토트넘에게 리드를 안겼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후반서 2-1로 리드를 잡았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 시작이 좋지 못하다. 에버튼과 개막전서 패했을 뿐만 아니라 로코모티프 플로프디프(불가리아)와 유로파리그 2차예선 경기서도 졸전 끝에 힘겹게 2-1로 승리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서 레길론 - 베일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신입생들은 모두 제외됐다. 4-3-3으로 나서는 토트넘은 최전방에 손흥민과 케인, 모우라의 스리톱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호이비예르-윙크스-은돔벨레가 나선다. 포백은 데이비스-다이어-산체스-도허티가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요리스.

앞선 2경기서 부진했던 손흥민이 홀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는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은돔벨레와 케인을 걸쳐 전해진 공을 상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이 다시 날뛰기 시작했다. 그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상대 박스 중앙에서 침착하게 침투한 다음 기가 막힌 마무리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1호골과 2호골을 동시에 기록하며 손흥민은 팀을 위기서 구해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활약 덕에 시즌 첫 승을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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