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푸홀스. 출처|푸홀스SNS |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앨버트 푸홀스(40·LA 에인절스)가 역대 홈런 순위 단독 5위에 올랐다.
푸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재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3회 좌전 안타를 쳐내며 몸을 풀었다. 예열을 마친 푸홀스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이 홈런은 개인 통산 661번째이며, 푸홀스는 역대 메이저리그 홈런 순위에서 윌리 메이스(660개)를 따돌리고 단독 5위로 올라서게 됐다. 7회에도 타석에 들어선 푸홀스는 또다시 솔로 홈런을 쳐내며, 자신의 662호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순위 단독 5위에 오른 푸홀스는 이제 700홈런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2011년 에인절스와 10년 2억 4500만달러(약 2848억 8000만 원) 계약을 맺은 푸홀스는 내년까지 뛸 수 있다. 마흔 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푸홀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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