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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분데스 POINT] 사네+그나브리, 샬케전 4골 2도움...로벤+리베리 라인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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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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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개막전부터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세르쥬 그나브리와 르로이 사네가 있었다.

뮌헨은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샬케04에 8-0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이날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세르쥬 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키미히. 파바르, 슐레, 보아텡, 루카스, 노이어가 선발 출전했다. 샬케는 파시엔시아, 우스, 벤탈렙, 세르달 등으로 맞섰다.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나브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나브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컨트롤 한 뒤 왼발 슈팅을 골문 구석으로 찔러 넣었다. 이어 전반 19분 고레츠카의 중거리 골과 전반 31분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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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뮌헨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그나브리와 사네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후반 2분 사네가 페널티박스로 치고들어가는 과정에서 공이 나브리에 흘렀고 그나브리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사네가 완벽한 패스를 내줬고 그나브리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24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도움으로 뮐러까지 골맛을 보며 공격진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2분 뒤 키미히의 침투 패스를 사네가 엄청난 스피드로 질주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뮌헨 소속 첫 데뷔골을 넣었다.

뮌헨은 후반 28분 나브리 대신 자말 무시알라를 투입했다. 자말 역시 후반 36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한 마무리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경기는 8-0 뮌헨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뮌헨의 양 윙으로 출전한 사네와 그나브리는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으로 각각 9.7점, 10점을 기록했다. 그나브리는 해트트릭으로 경기 최고 수훈 선수가 됐고 사네는 1골 2도움으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지난 여름 팀의 측면을 10년 동안 책임졌던 프랭크 리베리, 아르연 로벤이 팀을 떠나면서 대체자 구하기에 나섰던 뮌헨이다. 지난 시즌 그나브리의 성장과 함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네 영입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성공시대를 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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