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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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16번째 올-NBA 팀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NBA는 17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한 ‘퍼스트 팀’(First Team)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시즌 베스트 5에 해당하는 부문이다.
이번 시즌 퍼스트 팀에는 제임스와 함께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임스 하든(휴스턴), 루카 돈치치(댈러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제임스와 아데토쿤보는 미디어 관계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 100명으로부터 모두 퍼스트 팀 표를 획득해 만장일치로 뽑혔다.
NBA는 매 시즌 퍼스트 팀에 이은 세컨드 팀(Second Team)과 서드 팀(Third Team)도 뽑는데 제임스는 이번 시즌까지 퍼스트 팀에 13번, 세컨드 팀에 2번 선정됐고 서드 팀에도 한 차례 이름을 올려 ‘올-NBA 팀’에 총 16차례 발탁됐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지난 시즌까지는 제임스 외에 코비 브라이언트, 카림 압둘 자바, 팀 덩컨이 올-NBA 팀에 총 15번 선정됐다. 이 가운데 퍼스트 팀 최다 선정 역시 제임스의 13회고, 브라이언트와 칼 말론이 11회씩으로 그다음이다.
이번 시즌 세컨드 팀으로 커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데이미언 릴러드(포틀랜드),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파스칼 시아캄(토론토)이 선정됐고 서드 팀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뤼디 고베르(유타), 벤 시먼스(필라델피아),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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