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만화와 웹툰

리디, 웹툰 공모전 1억원 주인공에 난로 작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상화담-서리꽃 이야기'

800:1 경쟁률…연출 ·몰입도 높은 점수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1등에게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리디북스 웹툰 공모전의 대상 주인공으로 작가 난로가 선정됐다.

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는 16일 웹툰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난로 작가의 ‘상화담-서리꽃 이야기’가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워스, 래몽래인, 더그레이트쇼 관계자는 이야기의 연출과 몰입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했다.

이번 웹툰 공모전에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800개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장르와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창작자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 이번 공모전 취지에 맞게 드라마, 액션, 공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은 △까마귀 공작부인(딱정벌레 글, 식빵 그림) △식사가 필요해(담장 글,그림) △축제는 이미 시작되었다(잔디롤빵 글,그림) 3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너의 초상화(헛둘 글, 그림) △불사의 저주(황지 글,그림 ) △스미공(세명이다 글,그림 ) △허릉몽(otb 글, 최안도 그림) △호덕전(은지 글,그림 )이 수상했다.

별도 시상 부문인 IP상은 잔디롤빵이 ‘축제는 이미 시작되었다’로 최우수상과 중복 수상했다. 심사를 진행한 제작사 3사는 “불안한 청춘인 두 소녀가 음악을 통해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하이틴 드라마로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리디 자회사 오렌지디의 프로듀싱을 통해 리디북스에 순차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이번 리디 웹툰 공모전을 통해 국내에 실력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창작자가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나아가 좋은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리디 웹툰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리디북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