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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자 집에서 자녀 공부를 가르치는 '홈스쿨링'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와 학원이 문을 닫자, 교육 수요가 '스마트 학습지'로 쏠렸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TV홈쇼핑 유아동도서 카테고리 주문 금액을 분석한 결과, 전원 동기 대비 2배,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역대 최악으로 번지면서 안전하게 자녀 공부를 시킬 수 있는 '홈스쿨링'이 단기간에 붐이 일었다. 특히 지난 3일 판매한 유아동 영어 리딩북 '옥스포드 리딩트리'(ORT)는 방송 한 시간 만에 6억원이 넘는 매출고를 기록했다.
CJ 오쇼핑은 추세를 반영해 이달 말까지 유아동도서 베스트셀러와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교육 상품 편성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15일 오후 1시35분에는 세계 그림책을 하나로 모은 '시공주어 네버랜드'를 TV홈쇼핑 단독으로 론칭힌다. 출판사 시공주니어가 엄선한 그림책 273권을 만날 수 있다. 생방송 구매 고객에게는 3단 책장을 제공한다. 상품평을 작성하면 스케치북 세트와 색연필(18색)을 덤으로 준다.
16일 오후 12시35분에는 월간 도서 배송 프로그램 '비룡소 북클럽 비버'를 방송한다. 영유아 교육과정에 맞춰 책을 큐레이션 하기 때문에 자녀의 집중력과 창의력은 물론 올바른 독서 습관까지 잡아준다.
이 밖에도 Δ17일 블루래빗 '한글수학' Δ18일 옥스포드 리딩트리 '퓨처팩' Δ24일 블루래빗 '토이북' Δ25일 옥스포드 리딩트리 '리딩북'을 각각 만날 수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공부 습관을 길러주기에 최적의 시기인 신학기에 코로나19로 등교 및 외출이 제한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교육과 놀이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홈스쿨링 카테고리가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J오쇼핑도 좋은 학습 상품을 엄선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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