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플렉스' 설리 모친이 출연했다.MBC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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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모친이 딸과 최자의 연애를 반대 했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에서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리 모친은 과거 최자와의 열애설에 대해 "갑자기 13살 많은 남자친구가 나타났다는 건 계단을 너무 많이 상승한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노는 문화, 술 문화, 음식 문화, 대화의 패턴 모든 것이 달라지는 거기 때문에 거기서 중간 과정이 다 없다"며 "당시 딸이 "엄마가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못 받아들이지 하고 그때 많이 서운해" 하고 화를 내더라"고 털어놨다.
또 한 신문사의 연예부 기자도 "설리의 첫 연애 상대가 너무 나이가 많은 최자였다는 사실이 문제가 됐다. 모든 댓글이 성적으로, 입에 담을 수 없게 그 어떤 연예인의 악플 정도로 역대급이었다"고 설리, 최자의 연애를 언급했다.
설리는 2017년, 연애 3년 만에 최자와 결별했다. 당시 그는 손목을 그어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설리 모친은 당시 회사의 만류로 병원에도 찾아가지 못했다며 "그냥 욕실에서 미끄러져서 다친 거로 기사가 가고 있는데, 어머니가 오시면 그렇게 안 된다고, 그렇게 기사를 못 덮는다고 하더라"며 "제가 병원을 가지 못해 일주일을 울었다"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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