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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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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세종대왕처럼…의대생 과락 막으려 의대교수가 그린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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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만화로 미리 보는 의대 신경학 강의

뉴스1

만화로 미리 보는 의대 신경학 강의©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안승철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는 의대생들이 신경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자 하루에 1장씩 그려서 '만화로 미리 보는 의대 신경학 강의'를 완성했다.

의대 교수가 만화를 그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이 만화는 안 교수가 노트북에 페인팅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다음 터치 펜으로 완성했다.

안 교수는 탈고 뒤에 앞부분의 만화를 다시 다듬었지만 전문가의 그림에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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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미리 보는 의대 신경학 강의© 뉴스1


책은 제목처럼 개강안내와 종강을 제외한 13강의 신경학 강의로 짜였다. 뇌는 2킬로그램이 안 되지만 신비롭기 그지없는 장기다.

1강부터 4강까지는 뇌의 기능과 운동기능 등을 설명했다. 5강부터 9강까지는 시각, 청각, 통각 등의 감각을 다루며 10강부터 13장까지는 언어, 기억, 감정, 지능 등을 각각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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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미리 보는 의대 신경학 강의© 뉴스1


만화는 뇌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를 보여주면서 뇌의 해부도, 신경이 이어진 경로 등을 세세하게 표현해 독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또한 만화는 의학사를 되짚어보면서 뇌를 이해하려고 노력한 여러 학자들의 연구 성과도 소개했다.

◇만화로 미리 보는 의대 신경학 강의/ 안승철 지음/ 안승철 그림/ 뿌리와이파리/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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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미리 보는 의대 신경학 강의© 뉴스1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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