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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중국 전용 락토핏’ 2종 판매… 해외 사업 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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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열풍에 수출·판매 위해 개발… 온·오프라인 입점 확대 및 마케팅 실시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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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종근당건강 락토핏이 2019년 4월 중국 법인 설립 이후 사업 확대 및 매출 증대에 힘을 싣고자 중국 전용 락토핏 2종을 출시, 본격적으로 중국 내 판매에 나선다.

그동안 고객 중심의 브랜딩과 마케팅, 유통 다각화 등을 통해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만큼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락토핏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Lacto)’와 꼭 맞는다는 의미를 지닌 ‘핏(Fit)’을 결합해 만든 락토핏은 생애 주기 맞춤형 생유산균이라는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다. 락토핏의 중국식 표기는 ‘乐多飞(lè duō fēi)’으로 ‘건강한 즐거움을 널리 알린다’는 뜻을 담았다. 론칭 초기부터 ‘맞춤형’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함께 각기 다른 연령과 상황 및 니즈에 맞춰 섭취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선보여 1초에 1통씩 판매되는 ‘1초 유산균’이란 별칭을 얻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중국 내 판매 목적으로 개발 및 기획된 이 제품은 ‘락토핏 생유산균 패밀리, 락토핏 생유산균 베베’ 두 가지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골드와 핑크 골드를 반영한 포장지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온 가족 맞춤형인 패밀리는 생유산균 2종, 함유 균수는 1포당 152억 CFU를, 영유아를 위한 베베는 생유산균 5종, 1포당 150억 CFU를 포함하여 중국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중국 내 판매되는 한국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는 대부분 해외 직구 형태로 들여오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락토핏 2종은 직구가 아닌 한국서 생산 후 중국에 정식 수입 유통 절차를 거쳐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타이틀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이달부터 상해, 강소, 절강, 산동, 길림성 등 중국 내 주요 지역 마트 중심으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온라인 플랫폼까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입점 심사 중이며, 이르면 10월 중 입점 될 예정이다. 입점 예정 업체로는 중국 내 1, 2위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 본사 직영몰, 티몰 마트, 경동 직영몰 등이며 중국 최대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인 알리 건강에도 판매 신청을 마친 상태다.

또한 올해 11월에는 오프라인 대형 매장 코스트코, 각종 H&B 스토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틱톡, 샤홍수를 통한 SNS 마케팅 및 왕홍 라이브 판매도 계획 중이다. 현재 종근당 건강은 중국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웨이보, 위챗 등을 통해 각종 사용 후기 추첨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종근당건강 락토핏 관계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내 유산균 시장도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건강식품, 면역력 관련 관심이 크게 올라 관련 상품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보고 중국 투자를 확대 중이다.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등으로 많은 관심과 투자를 쏟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락토핏 외에 프로메가, 아이커, 아이클리어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 기업이다. 국내외 건강식품 시장이 매년 고속 성장하는 가운데 종근당건강의 행보가 주목된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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