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BTS, 역사를 만드는 그룹”…빌보드 ‘핫 100’ 1위 축하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을 극찬했다.

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E 뉴스’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1분 45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거둔 음악적 성과와 성공 비결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비버는 “역사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BTS”라며 “BTS가 첫 번째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발매로 기록적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K팝 그룹이 전 세계 음악 산업 전반에 걸쳐 기록을 깨고 있다. 2020년은 (BTS에게) 거대한 한 해가 되고 있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비버는 ‘다이너마이트’가 방탄소년단이 부른 첫 영어 싱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영어가 아닌 곡들은 미국 라디오 방송에 어려움을 겪었고,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경우도 거의 볼 수 없다”며 “BTS의 다른 한국어 노래와 달리 라디오 방송국들이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를 많이 방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버는 지난 2월에도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 발매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방탄소년단 ‘봄날’을 흥얼거리는 영상을 올리며 팬클럽 아미(ARMY) 응원법을 따라 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저스틴 비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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