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주택매매·공모주 청약에 8월 은행 가계대출, 11.7조 ↑...역대 최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택 매매와 전세 자금 마련,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등으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7월에 비해 11.7조 원이 늘어 2004년 집계 이후 월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에 6.1조 원이 늘었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5.7조 원이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기타대출 증가 규모 5.7조 원도 역대 최대치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는 것에 대해 "지난 6월 이후 수도권 매매 거래가 많이 늘면서 시차를 두고 대출 실행으로 이어진 점이 크게 영향을 미쳤고 전세자금 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된 점이 가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타 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한 데 대해서는 주택자금 수요가 신용 대출 수요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 최근 공모주 청약 관련 증거금 납입 수요, 여름 휴가철 맞아 자금 수요가 확대된 점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