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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 뚫고 드리블하는 LA 클리퍼스 폴 조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LA 클리퍼스가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2승 1패로 앞서나갔습니다.
클리퍼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4승제) 3차전에서 덴버를 113대 107로 물리쳤습니다.
폴 조지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32득점(4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기록했고, 카와이 레너드가 23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차전을 잡고 2차전을 내줬던 클리퍼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다시 우위를 점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에 3승 2패로 앞서 나갔습니다.
보스턴은 5차전에서 27득점을 기록한 제일런 브라운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토론토를 111대 89로 눌렀습니다.
2연승 뒤 2연패를 당했던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다시 앞서며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 남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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