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앞세운 LA레이커스는 승부 원점
코트에 쓰러져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밀워키 아데토쿤보.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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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 부상을 극복하며 기사회생했다.
밀워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19~20 NBA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7전4승제) 4차전에서 연장 끝에 마이애미 히트를 118-115로 꺾었다. 밀워키는 3연패 뒤 첫 승을 따냈다.
3차전에 발목을 다쳤던 아데토쿤보는 이날 출전을 강행했다. 11분간 19점을 넣었다. 하지만 2쿼터 도중 발목을 또 다쳤다. 2019~20시즌 MVP 후보인 아데토쿤보는 코트를 떠났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36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113-112로 앞선 연장 종료 6.9초전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렸다. 또 1점 차로 쫓긴 종료 2.2초 전에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아데토쿤보의 5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NBA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 뒤 4연승을 거둔 사례는 없다.
한편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LA 레이커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117-109으로 꺾고 1승1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28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34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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