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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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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덴버, 클리퍼스 잡고 PO 균형…커와이 침묵·해리스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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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보스턴 이겨 시리즈 전적 2승 2패…시아캄 23득점

연합뉴스

덴버 마이클 포터에게 스틸 당하는 LAC 레너드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커와이 레너드를 꽁꽁 묶으며 LA 클리퍼스에 반격의 1승을 올렸다.

덴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2회전(7전 4승제) 2차전에서 클리퍼스에 110-101로 이겼다.

1차전에서 진 덴버는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지난 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인 레너드를 꽁꽁 묶은 덴버의 수비가 빛났다.

덴버 선수들의 협업 수비에 가로막힌 레너드는 팀에서 가장 많은 4개의 턴오버를 기록, 공격을 이끌기는커녕 흐름을 끊었다.

포스트시즌 평균 32.3점을 쓸어 담은 레너드의 화력은 이날 13득점으로 사그라들었다.

클리퍼스의 예봉을 막은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26점)와 자말 머리(27점)의 쌍포를 앞세워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요키치는 리바운드도 18개나 잡아내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클리퍼스가 추격에 박차를 가하던 4쿼터에는 개리 해리스가 알토란같은 3점슛을 3개나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

골밑슛 시도하는 시아캄
[AP=연합뉴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토론토 랩터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100-93으로 잡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만들었다.

23득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낸 파스칼 시아캄과 3점 4개를 포함해 22득점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카일 라우리가 나란히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토론토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보스턴에서는 제이슨 테이텀이 팀에서 가장 많은 24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으며 분전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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