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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최초로 유튜브 조회 수 13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어젯밤 10시 15분쯤 유튜브에서 13억 뷰를 넘어섰습니다.
'뚜두뚜두'는 지난해 11월 K팝 그룹 최초로 유튜브 10억뷰를 돌파한 뒤 4개월 만에 11억 뷰, 다시 3개월 만에 12억 뷰를 달성했습니다.
13억 뷰까지는 이보다 한 달이 더 단축된 2개월여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소속사는 밝혔습니다.
뚜두뚜두'는 블랙핑크가 지난 2018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곡으로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안무가 인기를 끌며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습니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에 '킬 디스 러브'까지 더해 K팝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10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2편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YG엔터테이먼트 제공, 연합뉴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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