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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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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트라우트, 통산 299홈런…에인절스 구단 최다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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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개인통산 299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도는 트라우트(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간판스타인 마이크 트라우트(29)가 구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트라우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1회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시즌 14호를 기록한 트라우트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런 레이스 공동 1위가 됐다.

무엇보다 트라우트는 개인 통산 299호 홈런을 기록,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개인 최다홈런과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에인절스 구단 최다홈런 기록은 2006년 은퇴한 팀 새먼이 보유 중이다.

에인절스에서만 14시즌 동안 활약한 새먼은 통산 1천672경기에 출전해 299홈런을 날렸다.

반면 빅리그 10년 차인 트라우트는 1천233경기 만에 팀 최고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세 차례 뽑혔고 올스타전에는 8번이나 출전한 트라우트는 지난해 에인절스 구단과 4억2천650만 달러(약 5천억원)에 12년 계약을 맺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 선수가 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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