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뮤직뱅크'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출연無 1위··빌보드 1위의 위력[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뮤직뱅크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방탄소년단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있지의 '낫샤이'를 꺾고 9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온리원오브는 타이틀곡 '얼음과 불의 노래'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칠 댄스 장르의 곡으로 여유로운 즐거움을 의미하는 'Chill'이란 장르에 리드미컬 비트가 만나 몽환적이고 시원한 기분을 리스너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멤버들의 섹시한 표정 연기와 거친 댄스가 시원한 가을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섬세하고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가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헤럴드경제

뮤직뱅크 캡처



체리블렛은 '알로하오에' 팡 터질 것 같은 과즙 미를 드러냈다. 하와이의 야자수 나무가 떠오르는 녹색 의상을 입고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후렴구에서 '여름아 부탁해'를 외치며 앙증맞은 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청량한 멜로디에 상큼한 표정 연기로 신인 걸 그룹의 우월한 비주얼을 드러냈다. 가볍게 추는 댄스에서도 칼군무가 느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키즈는 '아름다워'로 독보적 실력을 입증했다. 동키즈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긴 파워풀한 보컬과 안정적인 라이브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놀라게 했다. 고난도의 춤을 추며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를 무난히 소화했다. '놀 줄 아는 아이돌' 수식어답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가사를 담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루나솔라는 '노는 게 제일 좋아'로 화려한 데뷔 무대를 치렀다. 시청자들의 눈길를 한 번에 사로잡는 구멍 없는 비주얼로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자유분방한 멜로디와 가사에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긴장한 모습 없이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무대를 즐기는 모습에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정적인 라이브로 성장 가능성을 드러냈다.

헤럴드경제

뮤직뱅크 캡처



김장훈은 '갱생'으로 정통 록을 선보였다. 김장훈의 대표곡 중 하나인 '난 남자다' 이후 20년 만에 발표한 정통 록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쾌한 리듬에 밝은 내일을 꿈꾸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김장훈의 성대결절 극복 이후 더 단단해진 힘찬 보이스와 공감 가득한 메시지와 만나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에이티즈는 '땡스(THANXX)'로 자유롭고 싶은 열망을 드러냈다. 에이티즈는 땡스를 통해 자신들의 기준만이 정답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에게 위트있는 가사와 다채로운 래핑으로 충고를 보냈다. 강렬한 카리스마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가사와 짙은 성숙함을 풍겼다. 힙한 느낌이 가득 담긴 칼군무를 여유롭게 소화했다.

온앤오프 '스쿰빗스위밍'으로 센스있는 무대를 가졌다. 언제나 진심으로 즐겁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과 여유로움에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러면서도 오차 없는 칼군무와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명곡 맛집'의 수식어를 갖고 있는 온앤오프답게 '스쿰빗스위밍'으로 깊이 있는 음악성을 드러냈다. 미지의 공간으로 뛰어든다는 가사가 온앤오프와 만나 모험심 넘치는 이미지를 자아냈다.

헤럴드경제

뮤직뱅크 캡처



카드는 타이틀곡 'GUNSHOT'으로 시크한 매력을 뿜어냈다. 독보적인 혼성그룹답게 멤버 4명의 팀워크로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GUNSHOT은 어떻게 말을 하는가에 따라 누군가의 삶에 빛을 밝혀줄 수도 있고 반대로 누군가의 삶을 점점 병들어가게 할 수도 있다는 깊은 뜻을 가사로 표현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거친 댄스에도 여유로운 퍼포먼스와 뛰어난 라이브를 선보였다.

CLC는 '헬리콥터'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헬리콥터'는 미래의 호기심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CLC만의 해답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세련된 비트에 파워풀한 보컬과 힙한 느낌의 랩이 섞여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강렬한 표정 연기와 칼군무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훨씬 성숙해진 모습과 발전한 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

데이식스의 유닛 이븐 오브 데이는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로 컴백했다.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는 멤버 Young K가 단독 작사했으며 세상이라는 바다 위에서 희로애락의 파도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함축적이고 아름다운 가사와 감미로운 음색이 만나 리스너들에게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했다. 눈을 감고 멜로디에 집중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헤럴드경제

뮤직뱅크 캡처



있지는 타이틀곡 '낫샤이(Not Shy)'로 사랑을 원하는 마음을 당당히 표현했다. 자존감 그룹 있지와 낫샤이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역대급 고난도 안무에도 여유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있지는 퍼포먼스 아이돌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중간에 섞인 유쾌한 랩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러블리즈는 '오블리비아테(Obliviate)' 주문을 외우며 컴백했다. 오블리비아테는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이라는 뜻으로 러블리즈는 성숙한 이별을 표현했다. 그동안 짝사랑하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던 러블리즈가 반전매력을 펼쳤다.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만큼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비주얼을 뽐냈다. 아련한 표정과 오차 없는 칼군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한편, 이날 에이티즈, CLC, CRAVITY, DAY6, 동키즈, ENOi, ITZY, 카드, NTX, 온리원오브, 김장훈, 러블리즈, 루나솔라, 마카마카, 브레이브걸스, 온앤오프, 원어스, 조정민, 체리블렛 등이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