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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9경기, 29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추신수는 오늘(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1안타가 홈런이었습니다.
추신수는 6대3으로 뒤진 8회초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 불펜 스니드의 시속 154㎞ 빠른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8월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29일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입니다.
앞서 상대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상대한 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2에서 0.204(98타수 20안타)로 조금 올랐고, 타점은 14개로 늘었습니다.
추신수의 홈런에도 텍사스는 8대4로 졌습니다.
휴스턴 선발 그레인키가 6이닝 6피안타 2실점 9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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