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하이투자증권, ‘동학개미운동’ 수익 일부 코로나19 종식 기원 기금으로 조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말까지 발생하는 WM 브로커리지 수익의 일부 적립해 성금 기탁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하이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조기 퇴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WM사업 브로커리지 수익 일부를 적립해 코로나19 퇴치 기금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퇴치 기금은 9월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발생하는 위탁매매순수익의 1%를 적립한 재원으로 마련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조성된 기금을 코로나19 방역과 피해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유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번 기금 조성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1000포인트 넘게 반등하는 과정에서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동성이 대거 주식시장에 유입되면서 회사 수익에 기여한 것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기획됐다.

실제 하이투자증권의 월평균 위탁매매순수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0% 가량 성장하면서 올해 WM사업본부 수익이 크게 상승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기금 조성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난 속에서 자발적인 사회 환원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으로부터 발생한 수익을 다시 고객에게 기부한다는 상생경영을 통해 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올해 들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성금 전달과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 지역 농산물 구매 기부 등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치고 있다.
헤럴드경제

thlee@heraldcorp.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