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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증권사들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유입 증가 덕에 큰 폭 증가했다.
1일 금융감독원의 ‘2020년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2분기 증권사(56곳)의 당기순이익은 1조81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8.5%(1조2958억원) 증가했다.
순익 증가는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의 2분기 수수료수익은 총 3조23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25억원(8.8%) 증가했다. 이 중 수탁수수료는 전분기 대비 3588억원 증가한 1조7386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수익 중 수탁수수료 비중은 53.7%로 전분기 대비 7.3% 상승했다.
IB부문 수수료는 87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2억원 감소했는데, 이는 채무보증 관련 수수료 567억원 감소에 주로 기인했다.
금리 하락 추세에 따라 보유채권(243조원) 평가 및 처분손익도 2조25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06억원 늘었다.
2분기말 전체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593조2000억으로 전분기 말 대비 15조원(2.6%) 증가했다.자기자본은 6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2조8000억원(4.5%) 늘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3.71%로 전년 동기(4.96%) 대비 소폭 감소(연환산 9.9%→7.42%)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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